사슴 해자

사슴 해자는 브루스니체(Brusnice)천(川)이 흐르는 자연 형성된 계곡입니다. '사슴(jelen)'이라는 명칭은 루돌프 2세(Rudolf II.)의 통치 당시 이 곳에서 사냥을 위한 사슴 등과 같은 야생 동물들을 길렀던 것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사슴 해자

18세기까지 해자에서는 사냥용 야생 동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체코슬로바키아 제1공화국 당시에는 이러한 전통을 상징적으로 연결하여 해자의 위쪽 구역에 곰 사육장을 세우기도 하였습니다. 2001~2002년에 걸쳐서는 건축가 요세프 플레스코트 (Josef Pleskot)의 설계에 따라 사슴 해자의 위쪽과 아래 구역을 나누는 둑을 뚫어 연결해주는 터널을 만들었습니다. 하절기에는 사슴 해자가 일반인에게 무료로 공개됩니다.

2017년 7월 3일부터 2017년 9월까지는 기술적인 이유로 일명 염소 오솔길 (Kozí stezka)은 폐쇄됩니다. 염소 오솔길은 사슴 해자(Jelení příkop)의 아래 구역과 왕실 정원(Královská zahrada, 외양간 뜰 Stájový dvůr옆)을 연결하는 도보길입니다. 현재 사슴 해자의 아래 구역으로 오는 길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안나 왕비의 왕실 여름궁전(Královský letohrádek královny Anny) 옆 출입구를 이용하거나 2) 사슴 해자의 위쪽 구역 출입구를 통해 연결 터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개방 시간

위치

프라하 성 지도